|
 |
 
2005.05.22 MBC ESPN 후기 |
이동엽(birdldy)
, 2005-07-06 |
|
|
미니홈피에 올려두었던 후기를 여기에도 올립니다.^^
------------------------------------------------
나에게 있어서
swic 는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춘천대회 때는 조금 달랐고
이번 mbc 대회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대회 전 토요일.
오후에 올팍으로 가 아는 분 두분과 일산으로 미리 가게 되었다.
사실 같이 가면 오히려 부담일 듯 해 당일 아침에 출발 할 생각이었으나
당사자 분들의 간곡한 요청에 ㅡ_ㅡ;;
어찌 되었든 지하철로 일산까지 왔다.
반팔에 반바지. 엄청 추웠다.
경기장으로가 성철형을 뵙고 바이퍼 팀과 같은 여관에 방을 잡고
밥을 먹었다.
갈비탕.
밥 두 공기나 먹었다.
평소와 비슷하게 12시쯤 잠이 든 것 같다.
아침.
기분은 괜찮았다.
전 날 준비해둔 김밥을 먹고
경기장으로 향했다.
도착해서 얼마 있지 않아 피버 형, 누나 들이 오셨고
자리를 잡는데 좀 버벅되었지만
곧 짐을 풀고 몸을 풀었다.
런닝 가볍게 하고
인라인을 신었다.
가볍게 돌아봤는데 나름대로 나쁘지 않았다.
출발 약 한시간 전부터 줄이 있었고 출발 직전까지 몸싸움이 장난도 아니었다.
여기서 떨어지면 선두팩 놓칠세라 끝까지 앞쪽에 있었고
결국 앞에서 셋째줄 정도에서 출발 할 수 있었다.
드디어 출발.
출발하자 광오형이 20~30미터 앞에 보였다.
아니 어느새 앞으로 가셨나. ㅎㅎ
이거 떨어지면 죽을 거 같아 앞으로 치고 나가서(치고 나가봤자 얼마 빠르지도 않는데 ㅋ)
선두팩 같은 곳(?)에 붙었다.
곧 눈에 피버 분들이 한, 두 분씩 보였다.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첫번째 유턴이 나왔고 다행히 선두팩 분들이 속도를 줄이셔서
넘어지지 않고 돌아 나왔다.
비가 오기 시작했다.
전주대회와 swic가 생각났다.
조금만 미끄러워도 푸쉬가 안되서 좋지 않았던 상황.
몇번 미끌 했지만 다행히 넘어지지 않았고
선두팩 역시 미끄러워 속도가 줄어 떨어지지 않을 수 있었다.
선두팩 후미에서 정훈(프리포인트)형을 만났고 인사를 했다.(인라인은 늘 재밌게~)
형이 선두팩 앞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이때다 싶어 냅다 붙어 달렸다.
이때 잠시 선두팩 앞에서 달려 보았다.
마지막 유턴까지는 비로 인해 속도가 그다지 붙지 않아 몇번의 고비만 빼면
어렵지 않았다.
마지막 유턴후 속도들이 조금 붙은 듯 했다.(아닐수도.)
미끄러운 곳을 피해 인도쪽으로 붙어 나무밑을 지나가기도 하며
어찌어찌 붙어 있었다.
한번은 중간에 팩을 타지 않으시고 옆에서 달리는 광오형이 보이시길래
형~하면서 앞사람을 엉덩이를 밀어 자리를 확보하는 센쓰~도 발휘하였다.
물론 형이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