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MBC ESPN 코리아오픈 인라인 마라톤 XVIL(xvil) | 추천 4 | 200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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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코리아오픈 인라인마라톤 2005 참가 후기[20km] 류화성(marsryu) , 2005-07-13

출쳐 : http://www.mykic.com/marsryu/

대회 전날 가볍게 올팍에서 인터벌 훈련을 해서인지 컨디션은 좋은 편이 었다.
동호회 분들과의 모임 시간이 6시 20분이어서 느긋(?)하게 5:40까지 잠자리에...

모임 장소인 여의도를 가는 길에 구름낀 흐린 하늘을 보며, "올해 마라톤 날씨 福은 정말 없다"는 푸념
이 절로 나왔다.[제주대회, SWIC 등등...]
여의도 둔치에서 간단한 조식(김밥 & 과일)을 먹고, 자유로를 달려 대회장으로 출발하였다.

7시경에 도착하였지만 벌써 많은 인파가 대회장을 뒤 덮고 있음에도 짜릿한 긴장감은 느껴지지 않는
다. 올 상반기에 대회를 너무 많이 참석해서 무덤덤해 진 것일까^^

작년보다 동호회 참가 인원이 적어서 VIP 부스 옆에 자리를 잡고 간단한 러닝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다.

레이싱 입문 1년동안 마의 40分벽을 허물지 못해 이번 대회에 갱신을 하지 못한다면 다시 내년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최대한 스타트 라인 앞쪽으로 서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했다. 중간 이후
그룹에서는 느낄 수 없는 거친 몸싸움, 약간의 무질서, 강한 남자 내음 등등

1시간 여의 긴 노력의 결과인지 선두 그룹에서 8번째쯤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유난히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아 절로 평정심을 유지하였고, 목표를 향한 의지를 다시금 다독였다.

축포를 뒤로 하고 비경쟁 5km 부문 ⇒ 경쟁 20km 오픈 남자 ⇒ 경쟁 20km 오픈 여자부문이 출발!

드디어 경쟁 20km 마스터즈 남자 부문 출발, 비교적 선두에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했지만 스퍼트가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종합운동장 사거리 우회전 후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 되었다.

초반이라 아직까지 팩 형성이 되지 않아 단독으로 1차 반환점(출발후 1.78km지점)까지 죽을 힘을 다
해 주행을 하였다. 대회 후 Forerunner Data를 보며 복기해 보니 평균 시속 38Km/h여서 나 자신도
놀랐다! 1차 반환점의 차로가 3차로여서 최대한 감속 후 주행을 하였지만 일군의 무리가 속도를 이기
기 못하고 보호 펜스로 달려드는 것을 보니 더욱 안전에 신경을 쓰게 되었다.

KINTEX 남문 옆길 삼거리 우회전(출발후 2.3km) 후의 노면은 신설 도로여서 인지 융과 같아서 마음
껏 내달렸다. 2차 반환점(출발후 2.89km)이 바로여서 더 달리지 못한 마음을 뒤로하고 안전하게 턴!

국제 전시장 사거리 우회전(출발후 3.46km)까지 팩형성은 되지 않았지만 페이스가 다소 쳐지는 듯하
여 레이스 최고 속도[52Km/h]로 주행을 하였다. KINTEX I.C 사거리 우회전(출발후 4.76km) 후 3차
반환점(출발후 5.6km)까지의 도로는 금번 마라톤 대회에서 최고의 노면이었지만 내게는 가장 힘든
구간이었다.

선두팩과의 거리가 약 200M였지만 거리가 좁혀지지 않았고, 2진그룹 팩은 아직 형성 전이어서 홀로
주행을 한 탓에 사점이 평소보다 일찍 찾아왔기 때문이다. 다행이 오픈 남자/여자 그룹의 팩주행을
보며 다시 숨을 고르고, KINTEX I.C(출발후 6.44km)를 빠져 나와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 되었다.

4차 반환점(출발 후 11.44km)까지의 약 5km의 직선로가 기록 갱신의 포인트라고 생각했기에 형성된
팩에 안착하여 30 ~ 32Km/h의 속도로 최선을 다해 달렸다. 출발후 8Km/h 즈음 부터는 쏟아진 비 덕
분에 페이스를 다소 늦출 수 밖에 없었다. 미끄러운 노면과 블랙홀과 같은 맨홀, 중심을 잃고 넘어지
는 안타까운 인라이너들을 보며 주행 속도를 유지할 수 없었다. 이윽고 가장 위험한 구간인 4차 반환
점에 도달하였다. 3차로에서 2차로로 줄어든 차로[실질적인 회전 차로는 1차로만 허용]와 거친 노면
으로 충분히 감속하여 최대한 천천히 턴을 하였다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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